2008년도 연초를 작년과 동일하게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냈습니다. 내년에도  YWAM LA 베이스에서 강의하고 인근 지역의 청년 대학생 연합수련회에서 설교하는 일정을 확정했는데,앞으로 몇 년 동안  미국 서부에서 강의하면서 새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청년 대학생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우리 부부가 함께 시간을 갖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서, 한국에 오자마자 아내와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가족모임으로 처가인 보성을 다녀오면서 아이들은 다른 차로 집에 왔고, 우리 부부는 변산 반도에서 하루를 놀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오늘 따라 몹시 추운 겨울 바다는 바위도 바람도 바다도 조용히 아름다웠고,
우리도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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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산반도, 참 좋더군요.

    곰소항,허영만의 만화 식객에서 곰소 염전을 본 후 늘 가고 싶었습니다. 바닷가 곳곳에 있는 식당 단골 메뉴인 젓갈 백반 정식, 맛있습니다^^ 다음에 온다면 백합탕을 먹기로 했습니다. 시장 구경도 재미있고, 이것 저것 생선들이 많습니다. 도심 한 복판의 농수산물 시장같은 활기는 없어도, 생선 냄새보다는 사람 모습 보이는 정다움이 있는 항구 시장입니다.

    격포 바닷가  예쁜 바위들인 채석강에서 엷게 살 얼음 언 절벽들을 따라 사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보냈습니다. 날씨도 춥고 바람도 불고 아무도 없고 삼각대도 차에 있고...함께 찍은 사진은 없지만 그래도 즐겁기는 예나 지금이나 매 한가지입니다.  요근래 가장 여유로운 시간, 변산 반도의 깊은 산속을 천천히 드라이브했습니다. 아이들 이야기, 사역 이야기 그리고 우리 이야기.. 너무나 멋있는 경치도 보고, 이산 저산 사이로 얼핏 보이는 등산로 생각하면서, 다음에는 산행하자고 다짐한 변산 반도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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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홍장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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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앞에서 박현숙

아내와 함께 한 행복한 날이었는데, 군산 휴게소의 야구 배팅장에서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요즘 조금 소홀히 했더니^^  모조리 빗맞고...안타성 타구 총 세개..전에는 공은 보였는데.. 이래 저래 다시 한번 더  갈 일만 남았습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