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래만에 글을 올립니다.
글을 올리지 못했는데도 계속 찾아 온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다시 써야지요^^

우리 가족은 6개월 동안 미국 콜로라드 스프링스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오자마자 태국에 강의하기 위해 갔다왔고, 다음 주에 YWAM 50주년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그 다음날인 4월 18일에 다시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5월 4일 돌아온 다음에 5월 8일에 다시 스웨덴 노르웨이로 출국합니다. 가족은 한국에 있지만 내가 여행하는 일을 계속되는데, 건강하게 다니도록 기도부탁합니다.
6월 한달은 집에 있기 때문에 빨리 그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에 와서 한국인 작가들이 쓴 책을 말 그대로 눈에 보이는 대로 읽고 있습니다. 신경숙, 신달자, 김훈, 김승옥...

김승옥을 아시는지요?
오래전에 한국인 글쓰기의 기준이었던 60년대 대표 작가이면서 문학 우상이라는 별칭을 받던 분입니다.
여러 단편을 발표하면서 일제 강점기와 전쟁의 폐해를 딛고 일어서는 한글 문학 시대를 시작한 작가입니다.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의 충격으로 글쓰기를 거의 중단하면서 요즘은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1981년에 김승옥 작가는 하나님을 만난 다음에 완전히 다른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손을 눈으로 보았고 그 음성을 귀로 들었다는 그의 극적인 체험은 당시에도 문학인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까지 놀라게 한 소식이었습니다. 그 이후에 소설을 쓰지 않았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이 사라졌다고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신앙인으로 더 귀한 삶을 살았습니다. 

어제, 아내가 광성교회 청년부 제자학교에서 강의했습니다.
오가는 길을 내가 운전했습니다.
갈수록 우리 부부는 강사와 기사일 때가 많아지네요^^
아내 강의가 끝나기를 기다리면서 지하철 역 한 구석에서 김승옥의 산문집 '내가 만난 하나님'을 단숨에 읽었습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win the campus, win the family, win the n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