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만입니다. 글을 올리지 않으니까, 대신 안부를 물어온 분들도 있었는데,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5월에는 글을 쓰지 않으려고 다짐 했었습니다. 더 중요한 무엇을 위해 가장 좋아하는 일을 그만둘 수 있을 거라고 내심 자신했지만, 결국 1주를 남겨두고 그 다짐이 깨졌습니다. 더구나 철저히 절제했던 정치적 이슈, 그것도 스스로 삶을 끊은 대통령의 이야기로 블로깅을 시작하다니... 내가 더 놀랍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왜 죽었냐고 우리 아이들이 물어보는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아이들 질문에 곧 바로 대답 못한 것은 드문 일입니다.

죽었다고 말하면 되냐..그 걸 대통령 서거라고 하는거야.
애매한 말로 대신했지만, 마음이 슬프네요.

평소 설교할 때, 강의할 때, 정치적 주장을 그 안에 담지 않았지만, 마음으로는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 했습니다.  그를 좋아한 이유는 보통 사람들과 엇 비슷합니다.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을 내려놓고, 부산으로 갈 때, 이미 호감이 시작되었고, 낙선하고 그가 한 말, 농부가 밭을 탓하지 않는다는 말이 진심으로 와 닿는 순간, 정치인 노무현을 좋아했습니다. 그렇다고 노사모도 아니었고, 정치적 쟁점에 무조건 동의한 것도 아닙니다. 그가 살아온 방식, 더구나 그가 삶을 마감한 방식을 지지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노무현 좋다고 말 할때도 조용히 있었고, 노무현 안 좋다고 말 할때도 가만 있었지만, 분명 내가 좋아한 정치 지도자입니다. '모두 노무현 탓' 이라는 블랙 개그가 나돌때도 내 마음의 대통령은 노무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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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홈페이지 (www.knowhow.or.kr)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아주 오래전, YWAM의 지부장 몇 사람과 차를 타고 가는데, 누군가 나에게 물었습니다.
누가 대통령이 될 것 같아요. 그 때 내가 대답 한 말은 아마도 나만 기억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글쎄, 누가 될 지 어떻게 알겠냐. 그런데 나는 노무현이 대통령 될 것 같다. 돌아온 반응이 예상대로였습니다. 에이, 형은... 지금 후보에 있는 사람중에서 말해보세요...그런데 노무현이 누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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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 10Km를 달리다. 그동안 블로깅을 쉬면서 덩달아 달리기도 쉬었는데, 자신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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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AM 대학사역 국제 책임자의 중요한 사역은 여행하는 일입니다^^ 선교사 방문,개척 지역 답사, 강의와 회의,YWAM 베이스의 리더를 만남등...
 
     미국 LA 공항에서 아르헨티나로 가는 탑승 수속하면서 보딩 패스를 받고 수화물을 보내고 검색대를 지나고 탑승 게이트에서 대기하는 모든 과정이 익숙했습니다.
수많은 여행마다 늘 반복되는 과정으로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또 항공사 직원이 무슨 말을 할 지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참석한 YWAM Global Leadership Meeting에서 YWAM 국제사역 리더의 주소록을 만드는데, 어느 리더가 자기 주소는 ‘32 C’ 라고 말하더군요. 그 농담을 이해할만큼, 비행기 좌석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따라 이상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여행하는 일이 보람있고, 가서 만날 선교사와 사역이 기대되고, 여행이 내 소명의 한 부분인 것을 알고 있는데도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피곤하진 않는데...
아무래도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여행을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은 집을 떠나자 마자 곧 바로 시작됩니다. 늘 그랬습니다^^

경험은 경험일 뿐, 나를 새롭게 하지 못하기에, 이번에도 성령님으로 충만하도록 기도합니다.
갈수록 공항에서 기도하는 시간이 많아 집니다. 가정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LA 공항에서 아르헨티나와 남미 대학사역 개척을 위한 모바일 DTS,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EDS등 마음가는 대로 계속 기도 했더니 어느덧 좋아졌습니다. 기도가 마음을 새롭게 합니다.

이 순신의 삶과 전쟁을 다룬 김훈의 ‘칼의 노래’에 내 심정과 비슷한 문장이 있습니다.

임진년의 싸움은 힘겨웠고 정유년의 싸움은 다급했다. 모든 싸움에 대한 기억은 늘 막연했고 몽롱했다. 싸움은 싸움마다 개별적인 것이어서, 새로운 싸움을 시작할 때마다 그 싸움이 나에게는 모두 첫 번째 싸움이었다. 지금 명량 싸움에 대한 기억도 꿈 속처럼 흐릇하다.닥쳐올 싸움은 지나간 모든 싸움과 전혀 다른 낯선 싸움이었다. 싸움은 싸울수록 경험되지 않았고, 지나간 모든 싸움은 닥쳐올 모든 싸움 앞에서 무효했다.

그렇게 날마다 낯설고 날마다 새로운 싸움 속에서, 화약 연기의 기억만이 흩어지지 않는 안개로 내 마음에 오래 머물렀다.
                                                                                           -김훈의 '칼의 노래' P 155

LA 사랑의 빛 선교 교회 청년부 설교하고, YWAM LA 베이스의 한국인 간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르헨티나에서 강의 시작했습니다. 남미 대학사역의 개척과 성장을 위해 기도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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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9일부터 4월 7일까지 아르헨티나와 칠레에 갑니다. 이번  남미 대륙을 여행하면  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유럽,북미에 이어 모든 대륙에 가게됩니다. YWAM 대학사역 국제 책임자로 섬기면서 여행하지만, 아직도 방문하지 못한 지역이 많아서 선교사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선교지를 방문할 때 마다 선교사들의 열정과 수고를 보면서, 하나님 나라를 향한 헌신에 놀라고 있습니다. 충분한 후원이 없어도 믿음으로 사역을 감당하는 모습이 감동됩니다. 하나님도 동일한 마음으로 기뻐하실줄 믿습니다. 

     아르헨티나에 가면  University Mobil DTS와 부에노스 아이레스 BEDTS에서 강의하고, 대학들을 방문합니다. 콜롬비아 카르타 헤나에서 시작된 UMDTS가 남미를 다니면서 강의와 전도여행을 진행하는데, 아르헨티나에 있는 기간에 제가 강의합니다. 몇 년 전 부터 남미 대학사역을 위한 여행을 계획했는데, 이제서야 가게되네요.  칠레에서도 중요한 일정들이 있습니다. YWAM 30 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해서 강의하고, 대학 사역 관련 웍샵을 인도합니다. 콜롬비아에서 시작된 YWAM 대학사역이 남미의 여러 나라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며칠 전 부터 남미에 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남미에 대하여 너무 모르고 있었습니다^^ 남미 역사에  관한 것이라곤 영화 '미션' 정도인데, 그나마  엔리오 모리꼬네의 음악 때문에 내용은 제대로 기억못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여행기 두권과 두꺼운(?) 남미 역사 책 두권을 동시에 읽고 있는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행하면서 그 지역에 관한 공부를 해왔는데, 호치민의 전기를 읽으면서 베트남을 여행했고, 호주에서는 아우리진 원주민의 삶을 배운 기억이 지금도 새롭습니다. 이번 여행 준비로 체 게베라를 읽을까 생각하다가 정식으로 역사를 공부하고 싶어서 라틴 아메리카 최고의 작가로 알려진 까를로스 푸엔테스의 책,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를 선택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남미를 알고, 더 많은 대학생 선교가 개척되도록  돕는 여행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오가는 길에 미국 LA에서 며칠 보내게 됩니다. 교회 강의와 LA 지부 간사들과 만남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LA 지역 대학 사역을 위해 충분하게 기도하는 시간을 갖으려고 합니다. 현장에 가서 기도할수록 그 땅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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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2일 : 런닝 머쉰에서 45분동안 인터벌 스피드 훈련.
온 몸이 땀으로 젖다.
 
큰 소리 성경읽기 : Good News English Bible
3월 12일 : Matthew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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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한국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운동 기구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집 근처 놀이터에도, 등산로 입구에도, 내가 달리기 연습하는 학의천에도 간편하면서 효과적인 운동 기구들이 많습니다. 전기 제품이 아니고, 케이블등 복잡한 부품도 없어서 고장도 나지 않습니다. 더구나 자기 체중을 이용한 구조여서 무리하지 않고 운동할 수있습니다. 정말 좋아졌습니다^^  다니다가 운동 기구를 보면 몇번이라도 들었다 놨다 반복합니다. 쉽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마음이 중요합니다. 습관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하천이 달릴 수 있도록 정비되어 있고, 공원과 놀이터에 좋은 운동 기구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발전이 자랑스럽습니다.

   쇼핑 센터와 번화한 거리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 조용한 공원에서 운동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지 않을까요^^ 강의를 비롯한 사역도 있지만, 여행하면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갈수록 느끼는 것은 식사하면서 대화하는 것보다 가볍게 산책하거나 운동하면서 이야기할때 훨씬 더 좋더군요.

dp566.com

디자인파크 개발 사진입니다.

    튜빙 밴드 관련된 내용을 추가합니다^^  여러 종류의 운동을 해본 결과  추가 비용이 들지 않아야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더군요. 초기 투자(?)는 어떻게 해보겠지만, 계속 지출해야하면 그만큼 부담됩니다. 그런 차원에서 저렴한 튜빙밴드는 좋은 선택입니다.  퍼스널 트레이너인 임일혁씨 블로그에 가보니 튜빙밴드가 가격대비 두번 째로 좋은 운동 도구라고 소개되었더군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 체중을 이용한 운동이구요^^

인터넷에는 온라인 튜빙 밴드 강좌가 많습니다. Daum 이나 google에서 '아놀드 튜빙밴드'를 검색하면 각 부위별 운동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youtube에서는  Exercise Band,Thera Band,Resistance Band로 검색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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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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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 아놀드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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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6일 :
21K / 2시간 25분
 

큰 소리 성경읽기 : Good News English Bible
3월 6일 : Matthew 20-22



[ 곰 이야기는 1998~2000과 2003년에 우리 가족이 살았던 YWAM 콜로라도 스프링스 전략 선교베이스에서 겪었던 일입니다.록키산맥과 연결된 YWAM 베이스에는 늘 곰이 다녔습니다. 곰이 베이스로 들어오는 입구가 우리 집 창문 앞이어서 많게는 7 마리가 행진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무서운 곰,그리운 곰이 생각날 때 마다 아주 가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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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콜로라도에는 야생 곰이 12,000마리 살고 있습니다. 록키 산맥에 연결된 산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야생 동물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몬타나 같은 미국 북부지역은 '그리즐리'라고 불리는 붉은 곰이 있어서 위험하지만, 콜로라도 곰은 크기가 비교적 작은 '블랙 베어'로 좀 순하지요. 곰의 기준으로 볼때...

   지역 공영 방송에서 야생 곰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었습니다. 산에 있는 실험용 집에 무인 카메라를 설치하고 곰을 유도해서 촬영한 필름입니다. 곰 조심하라는 프로였지만, 오히려 두려움이 생기더군요. 곰은 집의 정문으로 들어와서 냉장고를 열고, 각종 잼이 들어있는 병 마개를 돌린 다음, 자기가 좋아하는 잼만 먹습니다. 똑똑하더군요. 안 보는게 더 나았는데.....

1999년 가을였습니다. 한국 시간과 맞추어서 인터넷으로 일하면서 늦은 밤에 거실 책상에 앉아 있었습니다.누군가 문을 두드리더군요.평소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말했습니다. yes, come on in...

계속 노크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문을 열려다가, 옆에 있는 조그만 창문의 커튼을 걷고 쳐다 보았습니다. 곰 이었습니다. 어깨의 모난 부분과 앞 다리를 이용해서 두드리고 있었습니다. 나무에 등을 긁는자연스런 동작과는 완전히 다른 적극적 행동이었습니다.

저희 가족 5명은 무서워 떨면서 제발 그냥 가기를 기도했습니다. 세상에..내가 곰보고 빨리 들어오라고 했다니..
저것이 문을 열면....냉장고에 잼도 없는데...참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창문으로 조심스레 보고 있는데, 한참 두드리다가 고개 숙이고 돌아갔습니다. 곰과 첫 만남이었습니다.

자동차로 3시간 떨어진  YWAM Trinidad Base에 살던 YWAM 국제 리더였던 플로이드 맥클랑도 큰 일 날뻔했습니다.  밤에 베이스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집에 가려고 코너를 돌았는데, 누가 자기 집 문 앞에서 손잡이를 자꾸 돌리더랍니다. 도와주기위해 빨리 가 보니 곰이었습니다.

그나 저나 봄이 되었네요. 겨울 잠에서 깰 때가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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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컨벤션 센터를 들여다 보는 곰


이전글 참고:
[곰 이야기 5] 전자렌지를 들고 간 곰
[곰이야기 4] 그 때 그 곰일까요?
[곰 이야기3] 나도 공부하고 싶다!
[곰 이야기2] 곰들의 공격- 공부하지 마라!
[곰 이야기1] 망고를 먹으며 간식 먹고 죽은 곰을 추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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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일 :
집에 돌아온 기념으로 10Km를 아주 가볍게 뛰다.
 
큰 소리 성경읽기 : Good News English Bible
3월 4일 : Matthew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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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갖고 다니는 필수품-튜빙 밴드^^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 블로그에 오는 분들은 이미 알고 있는것처럼 나는 여행을 자주합니다. YWAM 대학사역의 한국 책임자와 국제 책임자로서, 강의와 회의를 위해 여러 지역을 다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섬기는 부르심과 방법이 다양하지만, 저에게는 일단 여행을 다녀야 합니다.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내가 자주 여행해야 하는것이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필요한 경비를 준비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무엇보다도 건강 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예배하듯 열심히 몸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 물어보더군요. 왜 그렇게 운동하냐고^^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서 운동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이루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해 달리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여행중의 운동은 달리기가 가장 좋습니다. 꾸준히 달리면, 심폐 기능과 기본 체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신 건강에는 더 이상 강조할 필요없이 좋습니다. 또 여행중 피곤을 방지하려면, 몸의 여러 근육을 강화하는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용 가능한 운동 기구가 주위에 있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2월에 베트남 호치민 시티에 갔을 때, 시설이 좋은 피트니스 클럽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일 7시간 회의하는 강행군이었지만, 수준높은 도구들을 사용해서 운동하는 특별한 기회였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헬스 기구를 사용하기가 어럽습니다. 그래서 직접 해결합니다^^


    튜빙 밴드를 갖고 다닙니다. 튜빙 밴드는 속이 빈 고무 재질로 만든  뛰어난 운동기구입니다. Pro Spirit Triple Upper Body Resistance Band라는 긴 이름의 튜빙 밴드를 사용하는데, 강도가 다른 3개의 고무밴드 조합으로 다양한 근력 운동이 가능합니다. 여러 종류의 자세를 응용해서 효과적으로 상체와 하체를 강화시킬수 있습니다. 무게도 가볍고 부피도 적당해서 어디든지 갖고 다닙니다. 며칠 전에 쓴 글에 나오는 가방,수건과함께 여행 필수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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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튜빙 3종 세트^^

      
      한국에도 다양한 종류의 밴드 운동 기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종류도 많지만 가격도 저렴해서 자신에게 맞는 튜빙 밴드는 하나 정도 갖고 있으면 좋을겁니다^^ 근력 밴드, 엑서사이즈 밴드, Thera 밴드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건강 관리의 필요성과 성실한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지 근육 운동이 가능합니다. 근육이 강해야 건강한 체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그분은 깨끗한 외모에 혈색이 붉은 건강한 분이랍니다.
그의 두 팔은 황옥이 박힌 황금 방망이 같고,
그의 몸은 사파이어로 장식한 매끄러운 상아 같습니다.
그의 두 다리는 순금 받침 위에 세운 대리석 기둥 같고,
그의 모습은 레바논 같고 백향목처럼 뛰어납니다.
그가 가진 모든 것이 사랑스럽습니다.
예루살렘의 딸들이여, 이분이 바로 내가 사랑하는 그분,
내 친구입니다.
                                                    (
아가 5:10-16, 우리말 성경 번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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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가지 내용으로 블로깅하겠다고 예고만 올리고 그동안 쓰지 못했습니다^^ 시드니 YWAM 318 베이스에서 비행기로 1시간 30분 걸리는 호주의 옛 수도 멜번에 가서 이틀 동안 강의했습니다. 멜번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호산나 교회에서 진행하는 YWAM 318 BEDTS에서 청년들의 열정을 보았습니다. 귀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러 곳에 살고있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여행의 축복입니다^^

       다시 시드니로 왔는데, 계속 강의와 여기 계신 분들을 만나는 일정이 있어서 시간을 못내고 있습니다. 바쁘게 다닙니다^^ 나처럼 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건강을 유지할까요? 어제는 점심먹고  50분동안 달렸습니다. 온 몸이 좋아지네요^^ 달리기가 가장 좋지만, 달리기 어려운 곳에 있을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주위에 있는 도구를 적절히 이용해서 운동합니다. 여행중의 운동 방법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의 프로그램을 따라 하면 더 좋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아주 유익한 자료들이 많습니다.

     Jeff Kunard이 올리는 호텔 룸 20분 운동 시리즈 (Jeff Kunard's 20 Min. Hotel Workout)를 좋아합니다. 호텔 방의 여러 도구를 활용해서 피트니스 클럽의 운동 효과를 낼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여행다니면서 문 잠가 놓고 운동하는 내 모습이 동영상과 거의 비슷합니다^^

     특히 짐 가방들고 앉았다 일어났다 반복하는 것은 운동 효과도 크고 정말 재미있습니다. 공항에서 픽업을 기다리면서, 가방들고 종아리 근력 운동할때도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 모르게 열심히 운동합니다^^ 수건을 가운데 놓고 양 쪽을 뛰어 넘는 운동은 좁은 공간에서 달리기를 대체하는 좋은 방법이더군요. 뛰다가 밟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그러면 집중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긍정적인 태도와 반드시 운동한다는 동기만 충분하면 어디든지 최고의 헬스 클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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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방과 수건만 있다면....)

                      

에베소서 5:16

이 시대는 악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리십시오.(공동번역)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 개역 개정)

...making the most of every opportunity,
because the days are evil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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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8일 :YWAM 318 베이스의 언덕을 50분 달리다. 근력 강화로는 최고의 코스!

큰 소리 성경읽기 : Good News English Bible
2월 28일 : Matthew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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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년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YWAM 베이스에는 곰들이 살았다. 150여명의 선교사들이 잠 든 밤에 베이스 안을 돌아 다니다가 새벽에 산으로 돌아갔다. 기본적 예의가 없는 어떤 곰은 낮에도 방문했다. 우리는 그저 속수 무책으로 알아서 조심했다.야생 곰을 처음 본 우리 가족에게 그들은 결코 테디 베어가 아니었다. 대책없이 두려웠다. 두려움의 실체를 안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었다.

이전글 참고:
[곰이야기 4] 그 때 그 곰일까요?

[곰 이야기3] 나도 공부하고 싶다!
[곰 이야기2] 곰들의 공격- 공부하지 마라!
[곰 이야기1] 망고를 먹으며 간식 먹고 죽은 곰을 추억합니다.

미국 학교는 학생들을 이해하기 위해  온 갖 종류의 내용이 포함된 설문지를 작성한다. 대부분 학생들이 직접 쓰는데, 아들 브니엘이 설문지에 이상한 내용을 썼다고 학교에서 연락왔다. 무슨 내용이든 자유롭게 쓰라는 마지막 질문의 대답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사는 건 괜찮은데, 곰이 무섭다고 썼단다. 나는 담담히 말했다. 우리가 사는 YWAM 베이스에 곰이 찾아온다고...

    해마다 11월 첫째 주에 록키산 국립공원에서 GO Conference (www.go-conference.com) 가 열리는데, YWAM 간사 총회와 비슷한 모임이다.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간사들이  떠난 베이스는 동물들의 세상이 된다. 낮에는 다람쥐,사슴, 새들이 베이스에 가득차고, 밤에는 곰들이 여전했다.

   1999년 GO Conference 기간에 우리 가정과 미국인 한 가정이 베이스 전체를 지키고 있었다. 아이들이 학교에 다녔기 때문에 두 가정이 남기로 했는데, 하도 적막해서 아프리카에서 잠시 방문한 한국인 선교사 한 가정을 베이스 숙소에 일주일 동안 초청했다. 베이스에 온 첫 날 밤에 전화가 왔다. 집에 곰이 있다고...

     밤에는 문단속을 확실하게 해야하는데 그 선교사 가정은 그냥 잠이 들었다. 더구나 곰이  좋아하는 먹다 남은 수박을  문 앞에 두었단다. 수박을 맛있게  먹은 곰이 아쉬움이 남았는지 집에 들어와 전자렌지에 있는 팝콘을 먹기 시작했다. 곰을 확인한  그 가정은 화장실에 숨어서 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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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무서워서 미국인 간사를 불러서 선교사가 머무는 집으로 갔다. 가까운 거리였지만 안전을 위해 차를 타고 갔는데,곰이 듣도록 경적 소리도 내고 상향등을 깜박이면서 곰에게 소리질렀다. 곰도 놀랬는지 도망가는데, 어두움속에서 전자렌지를 들고 가는것을 보았다. 베이스 재산을 잃어 버릴수 없어서 곰을 추격했다. 우리를 흘겨보며 계속 도망가던 곰이 결국은 젠자 렌지를 집어 던지고 사라졌다.  몰래 먹던 팝콘이 남았다고 전자렌지 들고 가는 곰도 대단했지만 그 걸 찾겠다고 소리지르며 달려가는 우리도 희한했다. 전자 렌지는 흠집이 났지만 이상없이 작동되었고, 나는 승리에 도취되어 두려움을 극복하기 시작했다. 곰이 무섭다는 아들에게  '전자 렌지는 놓고 가라고 소리쳤다'며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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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 : 10Km를 달리다. '퍼펙트 마일' 책 내용을 생각하면서  힘들어도 계속 몸을 밀어 붙이기로 했다. 57분 54초. 다음 주에 누적 거리 1,000Km를 돌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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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Km는 커피 마시기 보다 쉬울겁니다' 
 
    2008년 4월, 달리기 시작하고 운동화를 사려고 찾아간 러너스 클럽에서  코치겸 직원이 말했다. '지금 부터 열심히 연습하면 몇 달 뒤에는...'이라는 전제가 있었지만, 당장 2~3Km를 어렵게 달리는 내게는 꿈 같은 말이었다. 격려의 말 이라고 생각하며 가볍게 웃기만 했었다. 그런데 8개월이 지난 지금은 정말 10K는 커피 한잔 정도의 느낌이 되었다. 강해진 다리 근력, 길어진 호흡도 한 몫 하겠지만 무엇보다 누적거리 950Km를 달린 경험으로 10Km는 출발선이 되었다.

    태국 치앙마이 국제회의와 뉴질랜드 오클랜드 캠퍼스 워십 투어 사역을 마치고 돌아온 다음 날, 커피 한 잔 마시고 학의천을 달렸다. 두꺼운 스키용 방수 바지, 등산용 내피 두벌, 겨울 등산 장갑과 무거운 털 모자는 달리기에는 다소 무거웠지만,  한 밤중의 추운 날씨에는 달리 방법이 없었다. 10Km를  59분에 달리고 땀으로 범벅이 되어 집에 돌아오니 비로서 17시간의 여행 피로가 없어졌다^^

   무거운 복장이라도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부드럽게 달리려고 집중했다. 쿵쾅거리며 달리면 금방 지치는 것도 문제지만 무릎 관절에 무리되기 때문에 장거리를 달리기가 힘들다. 착지 소리를 크게 내지 않고 발바닥을 가볍게 굴리듯 달리면, 속도가 빨리지고  오래 달릴 수 있다. 쉬워 보여도 발목과 종아리의기본 근력이 강해야 가능한 주법이다. 강한 근육이 있어야 부드럽게 달릴 수 있는 것처럼  인생도 그렇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며 달렸다.
우리 삶을 부드럽게 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하며 내일은 더 부드럽게 달리자^^

(시편 65:6-10, 개역 개정)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권능으로 띠를 띠시며
바다의 설렘과 물결의 흔들림과 만민의 소요까지 진정하시나이다.
땅 끝에 사는 자가 주의 징조를 두려워하나이다.
주께서 아침 되는 것과 저녁 되는 것을 즐거워하게 하시며 땅을 돌보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을 주시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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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 the campus, win the nar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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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 커피 한 잔 마시고 10Km를 달리다. 59분
45초. 옷은 무거워도 마음은 가볍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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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고의 논픽션 스토리

    지난 주말에 한국을 떠나 다시 태국에 왔습니다.YWAM 동아시아 리더쉽 회의 ( YWAM EA RLT) 에 참석하고 있는데, 며칠후에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가서  캠퍼스 워십 투어 설교합니다. 추운 겨울에 한국을 떠나 여름을 보내고 있네요^^

   동아시아 리더쉽 회의는 대만, 일본, 홍콩, 중국, 몽골, 한국등 동아시아 지역의 YWAM 대표와 전략 선교, 대학사역등 주요 사역책임자로 구성됩니다. 저는  YWAM 대학사역 국제 책임자 자격으로 2004년부터 참석하고 있습니다.국적도 다양합니다. 미국, 싱가폴,대만,일본, 사모아와 한국 출신의 7~8명이 1년에 한번 공식적으로 만나는 국제회의입니다.  동 아시아 지역에서 YWAM이 사역을 잘 하고 더욱 성장하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예수전도단 캠퍼스 워십팀은 방학마다 전도여행을 다닙니다. 올해는 태국 방콕,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크라이스처치에 가고 저는 오클랜드에서 설교하고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캠퍼스 워십 팀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뉴질랜드의 강력한 예배 컨퍼런스인 파라슈트밴드 페스티벌에 참석합니다. 
Parachute Band의 웹사이트 (parachutemusic.com) 에는  Festival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올해는 데이빗 크라우더 밴드가 메인 인도자입니다. 대단한 예배가 되겠지요. 2003년에 패션 팀과 일주일 여행하면서 만났던 데이빗 크라우더가 생각나네요. 우리 가정의 아이들은 데이빗 크라우더의 빅 팬입니다^^ 

    집을 떠나는 여행은 떠날 때까지 마음을 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항상 출발 전 날 급하게 여행 준비합니다. 20년 동안 엄청(?) 여행가는 남편을 위해 아내는 번번히 가방싸는데, 도착해보니 꼭 필요한 옷들로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네요^^

    읽을 책을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준비입니다. 대부분의 책은 여행중에 읽습니다. 여행하는 지역과 연관된 주제를 중심으로 책을 읽으며 공부하는데, 이번에는 달리기에 자극을 줄 스포츠 논 픽션을 골랐습니다^^

페펙트 마일.

20세기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취!
역사상 최고의 논픽션 스토리

퍼펙트 마일에 대한 내용은 이미 한 번 블로그에 소개했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이전 글 참고 :2008/05/22 -간사를 위한 설교세미나 57-설교와 자료조사(1)
 
".....로저 배니스터가 3분 59초 4로 달렸고, 드디어 마일 벽은 깨졌다! 그는 2년전 헬싱키 올림픽에서 1500M 경주의 유력한 우승후보였지만 4위했다. 그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온 인류의 마일벽이 없어졌다.  놀라운 일은 그 다음에 일어났다. 오랫동안 불가능 해 보이던 기록을 극복한 선수가 갑자기 늘어났다.

로저 배니스터가 기록을 갱신한 달에 10명이 4분 안에 달렸고, 1년 안에 37명이 달렸고, 2년안에 300여명이 4분안에 1 마일을 달렸다. 지금은 일반적인 수준이 되었다. 로저가 깨뜨린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의 벽이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불가능하다.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가능하다...."


    인간의 한계로 여겨지던 벽을 넘기위해 3명의 최고의 선수들 (
미국인 산티,  호주의 랜디, 영국의 로저 배니스터)의 경쟁과 상상을 초월하는 훈련 과정을 정확한 자료로 재 구성한 책입니다. 비행기에 타자 마자 읽기 시작했는데, 인천-방콕 구간에 절반을 읽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페펙트 마일을 읽고 나면 더 잘 달릴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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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12일 - 태국의 복잡한 거리에서 달리기가 어렵습니다. 대신 수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