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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겨울에도 전도여행을 떠나는 팀이 많습니다. 경제 불황으로 재정 상황이 어렵지만, 열심히 준비하는 팀들을 통하여 한국 교회의 소망을 봅니다.
   섬기고 있는 선교 단체인 YWAM은 자비량으로  재정을 준비합니다. 치열할 만큼 그 과정이 어렵기도 하지만 은혜도 많습니다. 종종 '재정 준비'를 '재정 싸움'이라고 부를 정도입니다.

   작가 김 훈은 지난 몇 년 동안 한국 문단의 중심이었습니다. 뒤늦게 시작한 기자 출신 소설가로서 대단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꼭 1년 전에 소개한 '남한산성'도 그랬지만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 칼의 노래' 의 글들은 한 문장도 귀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쉽게 읽혀지지 않습니다. 책을 덮고 생각하고 싶어질 만큼 문장이 힘있습니다. 이 좋은 글이 말로는 어떻게 들려질지 궁금해서 연극이 보고 싶어지네요^^
지난글 참고: 2008/01/02  나의 독서리포트-남한산성을 읽기위해 남한산성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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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을 이순신답게 쓴 글이 대부분이지만 유난히 마음에 와 닿은 단락을 소개합니다.

임진년의 싸움은 힘겨웠고 정유년의 싸움은 다급했다. 모든 싸움에 대한 기억은 늘 막연했고 몽롱했다. 싸움은 싸움마다 개별적인 것이어서, 새로운 싸움을 시작할 때마다 그 싸움이 나에게는 모두 첫 번째 싸움이었다. 지금 명량 싸움에 대한 기억도 꿈 속처럼 흐릇하다.닥쳐올 싸움은 지나간 모든 싸움과 전혀 다른 낯선 싸움이었다. 싸움은 싸울수록 경험되지 않았고, 지나간 모든 싸움은 닥쳐올 모든 싸움 앞에서 무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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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노래 1권 155 쪽 '누린내와 비린내' 중에서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전도여행 팀의 '재정 싸움'을 생각했습니다. 전도여행을 여러번 다녀도 그 때 마다 어려움이 새롭습니다. 전도여행의 재정 간증은 항상 감동이 있지만 다시 찾아 온 재정 싸움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늘 새로운 싸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싸움은 싸울수록 경험되지 않았고, 지나간 모든 싸움은 닥쳐올 모든 싸움 앞에서 무효했을 이순신 보다는 더 나을 겁니다. 힘내세요^^

전도여행을 떠나는 주위 분들이 있으면 격려하고 기도하고 헌금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함께 참여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running log :
12월 29일 : 3분 간격으로러닝 머쉰의 경사를 계속 올리면서 30분 달리다. 아주 빠르게 달리기와 천천히 달리기를 2분 간격으로 반복하면서 30분 더 달리다. 힘들었지만 보람있는 시간.
한 시간동안 근육 운동하다.

12월 30일 : 가볍게 20분 달리고 군육 운동하다.복근을 포기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