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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참가한 풀 코스는 21Km를 달려 갔다가 다시 그 거리를 달려오는 까마득한(?) 경기지만, 하프 마라톤은 10.5Km 지점에 반환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프 마라톤을 뛰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빨리 달립니다. 많은 사람에게 추월 당하면서 8Km 지점까지 왔는데, 그 사이에 벌써 반환점을 돌아오는 하프 마라톤 주자들이 있더군요. 나보다 훨씬 뒤에 출발했는데, 나보다 5Km 이상을 더 달린걸 보니 대단한 속도였습니다. 아니면 내가 너무 느리던지...정말 바람처럼 달리더군요.

그 많던  뒷 모습이 순식간에 없어지고, 계속 얼굴들이 달려 왔습니다. 나를 보고 달려온 것은 아니겠지만,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이 얼굴 저 얼굴 많은 얼굴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얼굴 보는거야 잘 할 수 있죠...YWAM 교제 찬양의 내공을 사용하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실례가 안되는 범위에서 슬쩍 슬쩍 한 사람씩 똑바로 쳐다보며, 대단하다 잘 달린다 과연 얼굴 근육으로 달리는구나 지금 내 표정도 저럴까 여러가지  생각하며 달리는데, 계속 보고 있으니 좀 불쌍해 보이더군요^^

순위와 기록이 중요한 선두 주자들은 빠르게 달리는 것이 당연하지만, 인상만 놓고보면 행복해 보이지 않는 사람도 꽤 많았습니다. 무엇 때문에  저렇게 힘들게 달리는지? 죄가 많아 달린다는 사람이 있던데... 저 사람인가? ‘달리기는 지난 삶을 지우는 지우개’라고 말한 사람도 있던데, 지우개치고는 너무 빠른데... 저렇게 달리면 대충 지워지지 않을까? 별 생각을 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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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날 기념 마라톤@2008


왜 앞만 보고 달릴까?
주위를 둘러 보며 천천히 달려도 좋을텐데...

인생을 살면서 자꾸 되돌아 보면 안되겠지요.후회가 지나치면 낙심하게 되고,그러면  남은 힘까지 잃게 됩니다. 그렇다고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리면  조만간 지칠 수 있습니다. 열정도 식기 마련이고...살아가는 즐거움도 누리지 못하고..

가끔은 옆에 있는 사람, 주변 경치, 되어지는 일들, 사람사는 세상을 쳐다봐야 하지 않을까요? 한 눈 팔라는 의미가 아니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느끼며 서로 격려하며 힘을 주고 받는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조용히 흐르는 한강을 묵상하고, 바람에 흔들리는 작은 물결도 쳐다보고, 낚시하는 사람도 구경하고, 낚시줄에 걸린 물고기를 불쌍히 여기고, 이런 저런 생각하며  달렸습니다.

그때까지는 좋았습니다. 첫 번째 위기인 ‘두려움’이 다가 오는 것을 예상 못하고, 하프 주자들의 얼굴 근육을 측은히 여기며,  태연히 10Km 지점까지 달렸습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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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톤 대회는 풀코스가 먼저 출발하고, 적당한 시간 차를 두고 21Km 하프 마라톤, 10Km 단축 마라톤, 5Km 건강 달리기가 이어집니다. 나는 풀코스 주자(?)이기 때문에 먼저 출발했지만 처음부터 맨 뒤에서 천천히 달렸습니다.
    5Km정도 달렸을때, 하프마라톤 주자들이 나를 추월하기 시작했습니다^^그야말로 밀물이 몰려오듯 달려오더니, 나는 안중에 없는 것처럼 빠르게 지나 가더군요. 하프 마라톤 주자들은 처음 내는 속도가 빠르고, 더구나 선수급인 선두 주자들은 정말 빨리 달립니다. 내가 풀 코스 꼴찌라는 것을 깜박잊고,그 속도에 감동했습니다^^

나를 지나가는 그들의 뒷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수 많은 사람의 뒷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열정과 노력에 찬사를 보냈고, 어떤 사람의  분별없는 질주까지도 그저 좋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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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참석한 마라톤 대회 사진은 아닙니다^^

   점점 나이가 들면, 많은 사람들이 나를 스쳐 지나갑니다. 내가 성장한 시대보다 문명의 혜택을 많이 받았기 때문일까요? 전문 분야에서 뛰어나게 잘하는 청년들이 나를 지나갑니다. 비슷하게  출발했지만, 나보다 훨씬 더 잘 하는 비슷한 나이의 사람도  많이 알고 있습니다.

   시기할까요? 질투할까요? 부러워 할까요? 부러우면 지니까, 무시할까요? 결국 내 선택입니다. 나를 추월해서 달려가는 많은 사람들, 출발 시간은 같았지만 이미 저 멀리 가버린 사람들, 그들이  내가 달리는 길 위에 함께 있습니다.

열심히 달리는 모든 사람의 뒷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더군요. 그렇게 보려고 그렇게 생각하려고 그렇게 인정하려고 노력한 것이 아닌데, 그들이 그렇게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마라톤 꼴찌의 여유였는지, 사람들의 뒷 모습을 즐겼습니다.  사역하면서, 살아가면서, 나보다 더 잘 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축복하기로 결심하면서, 5Km~10Km 구간을 천천히 달렸습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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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달 동안 집에 있어서 좋았는데, 6월이 되자 마자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세계 복음화 완성을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홍콩 Call2All 컨퍼런스에 왔고, 다음 주는 태국 방콕에 가서  예수전도단 선교사 대회에 참석합니다.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습니다!
블로깅을 하지 않던 한 달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놀라운 일은 5월 30일 바다의 날 기념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일입니다.  달리기 시작한지 1년 1개월, 처음 참석한 마라톤 대회에서 걷지 않고 끝까지 달려서 완주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요한 성취인 동시에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으로 자부심을 보여준 역사적인 날입니다!
완주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그야말로 인생을 정리한 느낌입니다. 완주 메달을 갖고 집에 오니까 아이들이 ‘이제 블로그에 올리겠네요’ 말 하더군요. 다시 시작하는 블로깅이 역시 마라톤 이야기입니다^^

완주한 사람중에서 꼴찌였습니다^^ 중간에 몇 명이 포기했는지 알 수 없지만, 끝까지 달린 사람중에서 내가 마지막으로 들어왔습니다.

내 인생에서 꼴찌한 것은 처음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런 기억이 없습니다. 학교 시험도 그렇고, 여러 종류의  개인 경기에서도 그랬고, 심지어 단체 경기에서도 꼴찌는 하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꼴찌하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세상은 꼴찌에게 갈채를 보내고, 바보에게 감동을 받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나가는 수 많은 사람들이 박수치고, 격려하고, 용기를 주고... 다른 사람은 몰라도 진행 요원들은 내가 마지막 주자인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내가 지나가면 물 급수대가 치워지고,  지루하게 기다리던 자원봉사자들도 내 속도에 맞춰 철수하는 일이 계속 되었거든요. 오지 않는 주자를 기다리는 것이 얼마나 지루했을까요? 앉아서 놀고 있다가 내가 달려오면 얼마나 좋아하는지...소리지르고, 최대한 시원한 물을 주려고 경쟁하고, 없는 간식때문에 미안해 하면서 바나나 한 조각이라도  찾아오고..

처음에는 그들의 갈채가 어색했는데, 결국 마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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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월드컵 공원에서 출발, 14개의 한강다리를 지나 한양대학교 근처에서 돌아오는 42.195Km


그동안  모든 일을 잘 하려고 심하게(?) 노력한 것 같습니다. 잘하는 사람을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더 좋아한 것은 아니지만, 모든 사람에 대하여 공평하려고 노력했지만, 내 자신에게는 지나칠 만큼 엄격했고, 또 노력했습니다.

행복한 꼴찌로 달리면서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잘 하지 않아도, 끝까지 최선을 다 한다면 그 걸로 충분하더군요. 무슨 일이든 잘 해야 된다는 스트레스 받지 않고, 속도가 느릴지라도 시작한 일을 끝까지 이루는 자세로 살렵니다. 갈채도 받고, 감사로 화답하며, 함께 살아가렵니다. 아내가 말하기를, 완주하더니 도인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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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시작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달린 누적 거리가 어느덧 1,200Km가 넘었네요^^

나는 달린다.
천천히 달려라.
죽지말고 달려라.
마라톤 완전 정복
페펙트 마일
이것이 진짜 마라톤이다.
울트라 마라톤 맨
황영조 마라톤 스쿨
세상에서 가장 쉬운 마라톤.......

마라톤 관련 책이 재미있어서 눈에 보이는 대로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면 나도 달리고 싶고, 달리다 보면 읽은 내용이 정리되고... 독서와 달리기가 하나가 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도서관에 더 이상 읽을만한 책이 없어서 이리 저리 둘러 보다가 어울리지 않는 줄 뻔히 알면서 읽을까 말까 들었다 놨다 반복한 책도 있습니다.

'여자의 달리기'

봄이 되었습니다.
달리기를 시작하고 싶은 분은 우선 좋은 책 한 권을 읽어보세요.
달리고 싶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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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달리게 하소서^^

책을 읽는 것, 승리의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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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달리기를 앞두고 이틀 동안 가볍게 달리다.
5월 1일 : 스피드 훈련 5km
5월 2일 : 천천히 달리기 6Km


뜻한 바 (?) 있어 4월에는 인터넷을  최소로 사용했습니다. 사역 관련 중요한 일정에 집중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블로깅을 안하니까 더 힘들더군요^^ 5월이 되었으니 그동안 밀린 글을 올립니다. 우선 가벼운 이야기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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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년 전 부터 사용하는 시계 (Silva Tech4O Man's Hiker)가 있습니다. 등산용 시계지만,야광 기능과 듀얼 타임, 타이머등  기본 기능이 좋고 야외 스포츠용 시계라서 일상 생활에도 편리하고 달리기에도 도움이 됩니다. 시간이야 휴대폰 보면 되지만, 계속되는 해외여행에는 시계가 더 편리합니다. 비행기 타면 도착 지역 시간으로 듀얼 타임 맞추고, 탑승 전체 시간을 타이머로 보는 것도 습관이 되었습니다.

   크로노그래프 랩 기능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달리기 할때 랩 타임을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 기능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최근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면서 여러 글을 읽었는데, 대부분 랩을 사용하더군요.  좀 더 전문적(?)으로 달리고 싶은 충동으로 드디어 랩을 사용했습니다^^

시계를 테스트할 겸 10Km를 달렸습니다. 여러 면에서 편리하더군요. 달리는 속도를 페이스라고 부르는데, 페이스 확인을 너무 자주하지 않고, 구간 별로 랩 타임을 보면 몸의 리듬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실 이런 글은 많이 달려 봐야 이해하겠지요^^ 이제라도 좋은 기능을 사용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내가 갖고 있는 기계들의 기능들을 충분히 활용하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시계의 숨은(?) 기능을 이리 저리 찾아보면서 모든 면에서 파워 유저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휴대폰, 카메라, 컴퓨터등 전자 기기뿐 아니라 책 한권을 읽어도 충분히 활용한다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겠지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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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 학의천을 10 km 달리다.
풀 코스 준비를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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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한국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운동 기구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집 근처 놀이터에도, 등산로 입구에도, 내가 달리기 연습하는 학의천에도 간편하면서 효과적인 운동 기구들이 많습니다. 전기 제품이 아니고, 케이블등 복잡한 부품도 없어서 고장도 나지 않습니다. 더구나 자기 체중을 이용한 구조여서 무리하지 않고 운동할 수있습니다. 정말 좋아졌습니다^^  다니다가 운동 기구를 보면 몇번이라도 들었다 놨다 반복합니다. 쉽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마음이 중요합니다. 습관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하천이 달릴 수 있도록 정비되어 있고, 공원과 놀이터에 좋은 운동 기구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발전이 자랑스럽습니다.

   쇼핑 센터와 번화한 거리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 조용한 공원에서 운동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지 않을까요^^ 강의를 비롯한 사역도 있지만, 여행하면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갈수록 느끼는 것은 식사하면서 대화하는 것보다 가볍게 산책하거나 운동하면서 이야기할때 훨씬 더 좋더군요.

dp566.com

디자인파크 개발 사진입니다.

    튜빙 밴드 관련된 내용을 추가합니다^^  여러 종류의 운동을 해본 결과  추가 비용이 들지 않아야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더군요. 초기 투자(?)는 어떻게 해보겠지만, 계속 지출해야하면 그만큼 부담됩니다. 그런 차원에서 저렴한 튜빙밴드는 좋은 선택입니다.  퍼스널 트레이너인 임일혁씨 블로그에 가보니 튜빙밴드가 가격대비 두번 째로 좋은 운동 도구라고 소개되었더군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 체중을 이용한 운동이구요^^

인터넷에는 온라인 튜빙 밴드 강좌가 많습니다. Daum 이나 google에서 '아놀드 튜빙밴드'를 검색하면 각 부위별 운동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youtube에서는  Exercise Band,Thera Band,Resistance Band로 검색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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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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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 아놀드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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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6일 :
21K / 2시간 25분
 

큰 소리 성경읽기 : Good News English Bible
3월 6일 : Matthew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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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갖고 다니는 필수품-튜빙 밴드^^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 블로그에 오는 분들은 이미 알고 있는것처럼 나는 여행을 자주합니다. YWAM 대학사역의 한국 책임자와 국제 책임자로서, 강의와 회의를 위해 여러 지역을 다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섬기는 부르심과 방법이 다양하지만, 저에게는 일단 여행을 다녀야 합니다.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내가 자주 여행해야 하는것이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필요한 경비를 준비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무엇보다도 건강 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예배하듯 열심히 몸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 물어보더군요. 왜 그렇게 운동하냐고^^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서 운동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이루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해 달리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여행중의 운동은 달리기가 가장 좋습니다. 꾸준히 달리면, 심폐 기능과 기본 체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신 건강에는 더 이상 강조할 필요없이 좋습니다. 또 여행중 피곤을 방지하려면, 몸의 여러 근육을 강화하는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용 가능한 운동 기구가 주위에 있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2월에 베트남 호치민 시티에 갔을 때, 시설이 좋은 피트니스 클럽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일 7시간 회의하는 강행군이었지만, 수준높은 도구들을 사용해서 운동하는 특별한 기회였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헬스 기구를 사용하기가 어럽습니다. 그래서 직접 해결합니다^^


    튜빙 밴드를 갖고 다닙니다. 튜빙 밴드는 속이 빈 고무 재질로 만든  뛰어난 운동기구입니다. Pro Spirit Triple Upper Body Resistance Band라는 긴 이름의 튜빙 밴드를 사용하는데, 강도가 다른 3개의 고무밴드 조합으로 다양한 근력 운동이 가능합니다. 여러 종류의 자세를 응용해서 효과적으로 상체와 하체를 강화시킬수 있습니다. 무게도 가볍고 부피도 적당해서 어디든지 갖고 다닙니다. 며칠 전에 쓴 글에 나오는 가방,수건과함께 여행 필수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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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튜빙 3종 세트^^

      
      한국에도 다양한 종류의 밴드 운동 기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종류도 많지만 가격도 저렴해서 자신에게 맞는 튜빙 밴드는 하나 정도 갖고 있으면 좋을겁니다^^ 근력 밴드, 엑서사이즈 밴드, Thera 밴드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건강 관리의 필요성과 성실한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지 근육 운동이 가능합니다. 근육이 강해야 건강한 체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그분은 깨끗한 외모에 혈색이 붉은 건강한 분이랍니다.
그의 두 팔은 황옥이 박힌 황금 방망이 같고,
그의 몸은 사파이어로 장식한 매끄러운 상아 같습니다.
그의 두 다리는 순금 받침 위에 세운 대리석 기둥 같고,
그의 모습은 레바논 같고 백향목처럼 뛰어납니다.
그가 가진 모든 것이 사랑스럽습니다.
예루살렘의 딸들이여, 이분이 바로 내가 사랑하는 그분,
내 친구입니다.
                                                    (
아가 5:10-16, 우리말 성경 번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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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가지 내용으로 블로깅하겠다고 예고만 올리고 그동안 쓰지 못했습니다^^ 시드니 YWAM 318 베이스에서 비행기로 1시간 30분 걸리는 호주의 옛 수도 멜번에 가서 이틀 동안 강의했습니다. 멜번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호산나 교회에서 진행하는 YWAM 318 BEDTS에서 청년들의 열정을 보았습니다. 귀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러 곳에 살고있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여행의 축복입니다^^

       다시 시드니로 왔는데, 계속 강의와 여기 계신 분들을 만나는 일정이 있어서 시간을 못내고 있습니다. 바쁘게 다닙니다^^ 나처럼 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건강을 유지할까요? 어제는 점심먹고  50분동안 달렸습니다. 온 몸이 좋아지네요^^ 달리기가 가장 좋지만, 달리기 어려운 곳에 있을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주위에 있는 도구를 적절히 이용해서 운동합니다. 여행중의 운동 방법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의 프로그램을 따라 하면 더 좋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아주 유익한 자료들이 많습니다.

     Jeff Kunard이 올리는 호텔 룸 20분 운동 시리즈 (Jeff Kunard's 20 Min. Hotel Workout)를 좋아합니다. 호텔 방의 여러 도구를 활용해서 피트니스 클럽의 운동 효과를 낼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여행다니면서 문 잠가 놓고 운동하는 내 모습이 동영상과 거의 비슷합니다^^

     특히 짐 가방들고 앉았다 일어났다 반복하는 것은 운동 효과도 크고 정말 재미있습니다. 공항에서 픽업을 기다리면서, 가방들고 종아리 근력 운동할때도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 모르게 열심히 운동합니다^^ 수건을 가운데 놓고 양 쪽을 뛰어 넘는 운동은 좁은 공간에서 달리기를 대체하는 좋은 방법이더군요. 뛰다가 밟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그러면 집중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긍정적인 태도와 반드시 운동한다는 동기만 충분하면 어디든지 최고의 헬스 클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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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방과 수건만 있다면....)

                      

에베소서 5:16

이 시대는 악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리십시오.(공동번역)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 개역 개정)

...making the most of every opportunity,
because the days are evil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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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8일 :YWAM 318 베이스의 언덕을 50분 달리다. 근력 강화로는 최고의 코스!

큰 소리 성경읽기 : Good News English Bible
2월 28일 : Matthew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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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에 대구 대학생 예수제자훈련학교 (대구 UDTS) 에서 강의하면서 먹는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다뤘습니다. 언제까지 먹어야 하는 지에 대한 내 주장(?)이  학생들에게 자극이 되었나 봅니다^^ 언제까지 먹어야 할까요? 

   그 날 강의하러 가면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대학생이 옆 테이블에 있더군요. 열심히 한국어를 실습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배우는  한국어 중에서  '식사 많이 하세요' 가 유난히 자주 들렸습니다. 아무래도 식당에 와 있기때문에 식사와 관련된 한국어 실습이 중심이었던 같습니다.

    '식사 많이 하세요' '차린것은 없지만, 많이 드세요' 늘 우리가 밥상머리 앞에서 주고 받는 말들입니다. 밥은 많이 먹어야 하는가? 밥은 배불리 먹어야 하는가? 이제는 많이 먹는 시대에서 맛있게 먹는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현대인의 성인병은 대부분 많이 먹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가난한 나라에서 질병으로 사망하는 비율과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서구 지역에서 질병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한 지역은 먹지 못해서 영양실조와 관련된 질병들이라면, 다른 지역은 많이 먹어서 영양 과잉으로 걸리는 질병들이 대부분입니다.한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제는 식사량을 줄여야 합니다.

     밥은 언제 까지 먹어야 하는가? 제가 내린 결론은 '배고프지 않을 때 까지만 먹는다' 입니다. '배부를 때 까지 먹으면 과잉 공급입니다'  공급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적절한 수준에서 만족해야 합니다. 적게 먹을 수록 먹는 즐거움이 더 커집니다^^

책을 읽는 것도 그렇고, 설교 듣기도 그렇고,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도 동일합니다. 영적 공급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적절한 수준에서 만족하면서 대신 일하고 봉사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절제는 성령의 열매 중 마지막이고 모든 일을 마무리하는 덕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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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겹살 1인분, 많이 주네요^^


    삽겹살 1인분의 가격도 제 각각이고 그에 따라 양도 다릅니다. 그렇지만 1인분은 한 사람이 먹는 분량이란 뜻입니다.4명이 고기 먹으러 가면 4인분이면 충분합니다. 먹는 양을 추가하는 습관을 고쳐서 진정한 먹는 즐거움을 찾기 바랍니다^^

디모데후서 3:5-10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 받은 자들이라
그러나 그들이 더 나아가지 못할 것은 저 두 사람이 된 것과 같이 그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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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8-20 :근력 강화 운동하다. 달리기는 가볍게..

큰 소리 성경읽기 : Good News English Bible
2월 20일 : Matthew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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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왜란에서 패배한 원인을 군량미 부족으로 본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정유재란에서 호남 곡창지대 점령을 최우선으로 명령합니다. 그 결과 조선 수군은 굶주리기 시작했고, 전쟁은 군량미 확보가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떠오릅니다.
백성의 쌀 대부분을 왜군이 약탈했고 그나마 확보된 군량미는 명나라 군대에게 우선 배정되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전쟁에서 이기고 있던  조선 수군에게 먹을 양식이 없었습니다.

    이 순신은 난중일기에서 감정이 배제된 문체로 전쟁의 과정을 자세히 기록했습니다.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장군으로서 그의 책임감을 가장 극명하게 표현한 글입니다.
이순신이 이끌던 조선 수군의 배고픈 상황을  김 훈 작가는 '칼의 노래'에서 놀라운 문장으로 풀어 썼습니다. 밥을 먹어야 한다는 대 명제를 이 처럼 잘 쓴 글을 읽은 적이 없습니다.  이 글을 몇 번에 나눠 소개하면서 '먹어야 산다'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끼니는 어김없이 돌아왔다. 먹은 끼니나 먹지 못한 끼니나 지나간 끼니는 닥쳐올 끼니를 해결할 수 없었다. 끼니는 시간과도 같았다. 무수한 끼니들이 대열을 지어 다가오고 있었지만, 지나간 모든 끼니들은 돌이킬 수 없었다. 굶더라도 다가올 끼니를 피할 수는 없었다. 끼니는 파도처럼 쉴 새 없이 밀어 닥쳤다.끼니는 새로운 밀물로 달려든 것이어서 사람은 먹든 굶든 간에, 다만 속수무책의 몸을 내맡길 뿐이었다. 끼니는 칼로 베어지지 않았고 총포로 조준되지 않았다.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끼니들이 시간의 수레바퀴처럼 군량없는 수영을 밟고 지나갔다.[김훈의'칼의노래' 2권52~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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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을 먹어야 사는 것은 모든 영역에서 같은 이치입니다. 공급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잘 할 수 없습니다. 영적인 공급이 필요하고 정서적인 부분도 충분한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성장과 승리를 위한 공급 메카니즘 연재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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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3일 : 근육을 쉬게 하다. 더불어 나도 쉬다.

큰 소리 성경읽기 : Good News English Bible
2월 13일 : Matthew 7-9